영어 문법, 문장 구조로 이해하면 오래 남습니다
영어 문법 문제집을 여러 권 풀었는데도 독해 지문에서 문장이 해석되지 않는다면, 문법을 규칙 목록으로만 익혔을 가능성이 큽니다. 문법은 결국 문장이 어떻게 짜여 있는지를 설명하는 도구입니다.
모든 문장에서 주어와 동사부터 찾습니다
긴 문장을 만나면 먼저 문장 전체의 주어와 동사에 표시합니다. 그다음 나머지 부분이 주어를 꾸미는지, 동사의 목적어인지, 문장 전체에 덧붙은 설명인지를 나눕니다. 이 연습을 반복하면 관계대명사, 분사, to부정사 같은 문법 단원이 ‘문장 안에서 어디에 붙는 덩어리인가’로 정리됩니다.
교과서 본문을 한 단락씩 이렇게 표시해보는 것만으로도 시험 범위의 문법을 실제 문장 속에서 복습할 수 있습니다.
규칙은 예문 하나와 함께 외웁니다
시제, 수동태, 가정법처럼 형태가 정해진 문법은 규칙 한 줄과 대표 예문 하나를 함께 기억합니다. 규칙이 헷갈릴 때 예문을 떠올려 거꾸로 확인할 수 있어야 실제 시험에서 쓸 수 있습니다.
틀린 문법 문제는 정답만 고치지 말고, 왜 다른 선택지가 틀렸는지를 한 줄씩 적어봅니다. 어법 문제는 대부분 몇 가지 자주 나오는 유형에서 반복되므로, 이렇게 정리하면 자신이 약한 유형이 금방 드러납니다.
배운 문법으로 직접 문장을 써봅니다
문법을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문법으로 짧은 문장을 직접 써보는 것입니다. 하루에 배운 문법 하나로 자신의 일상에 관한 문장을 두세 개 만들어보면, 서술형 영작과 조건 영작 문제에 대비가 됩니다.
쓴 문장은 교과서 예문과 비교해 어순과 형태가 맞는지 확인합니다. 혼자 판단이 어려운 문장은 표시해두었다가 수업 시간에 질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독해와 문법을 따로 떼지 않습니다
문법 공부와 독해 공부를 분리하면 두 가지 모두 느리게 늡니다. 독해 지문에서 해석이 막힌 문장을 따로 모아 어떤 문법 때문에 막혔는지 적어두면, 그 목록이 곧 다음에 복습할 문법 단원이 됩니다.
시험 범위 문법을 정리하는 순서
학교 시험에서는 그 학기 교과서에 나온 문법 항목이 중심이 됩니다. 시험 범위가 나오면 단원마다 다룬 문법을 목록으로 적고, 각 문법이 교과서 본문 어디에 쓰였는지 찾아 표시합니다. 본문 속 문장으로 문법을 복습하면 문법 문제와 본문 변형 문제를 함께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는 문법마다 자주 틀리는 지점을 적습니다. 예를 들어 관계대명사는 생략 가능한 경우와 아닌 경우, 수동태는 시제와 함께 바뀌는 형태처럼 헷갈리는 부분을 한 줄로 정리해 둡니다. 시험 전날에는 이 목록만 빠르게 훑어보면 되므로, 정리해 둔 한 장이 가장 효율적인 마무리 자료가 됩니다. 정리한 내용 중 확신이 서지 않는 부분은 미리 질문해서 해결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문법 용어에 겁먹지 않기
관계대명사, 분사구문, 가정법 같은 이름 때문에 문법을 어렵게 느끼는 학생이 많습니다. 용어는 문장의 일부에 붙인 이름일 뿐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처음에는 용어보다 ‘이 덩어리가 앞의 명사를 꾸민다’, ‘이 부분은 시간이나 이유를 덧붙인다’처럼 역할로 이해하고, 역할이 익숙해진 뒤 용어를 붙이면 훨씬 덜 부담스럽습니다. 교과서 해설의 용어가 낯설다면 그 문법이 쓰인 예문부터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관련 페이지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상담해보세요